"노동인권 경영 강조되는 상황"
인사노무 리스크 관리전략 등 제시
재단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글로벌 ESG 경영과 노동인권 실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중심의 노동인권 실사 및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변화하는 국제 규범을 이해하고 구체적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다.
세미나엔 인사노무 관리자와 ESG 경영 담당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제1세션에선 이연우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이 ESG 공시 기준의 변화와 그에 따른 인사노무 분야의 영향을 설명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같은 법인 이진우 변호사가 글로벌 노동인권 규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인사노무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3세션에선 박태성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이 국내 인권경영과 ESG 관련 법 및 정책 동향을 설명했다. 또 인사노무 실무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은 "글로벌 ESG 규범과 기업 실무를 연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ESG 공시와 공급망 실사 등 노동인권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정책 발굴, 교육, 컨설팅 등의 방식으로 기업의 노동인권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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