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용자는 14만명 앞둬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 자체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이용자는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매입하는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누적 이용자 수는 14만명을 앞두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꾸준히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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