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집중호우 피해 교육시설, 조속히 복구해야"

기사등록 2025/07/23 10:34:14 최종수정 2025/07/23 11:28:24

최은옥 교육차관, 충남 한일고 방문

[서울=뉴시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오전 충남 공주시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학생 안전과 학업을 위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을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23일 오전 충남 공주 소재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500여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190여개 학교가 충남 지역에 집중돼있다.

최 차관은 "충남지역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며 "다행히도 교육현장에서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고 조금 더 꼼꼼한 대비와 긴급 상황 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교육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재난 위기를 학교, 교육청과 함께 극복하고 학교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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