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 밤엔 EDM 공연 등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페스타는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슬로건으로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유럽식 EDM 축제 감성을 접목하고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여름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대형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수상자전거 체험 등 도심 속에서 색다른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물놀이 중심 체험프로그램이, 밤에는 EDM 공연과 지역예술인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썸머나이트'는 야간 물놀이와 콘서트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콘셉트이다. 권은비, 하하&스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 열기를 더한다.
축제장 인근 낙동강변에는 조명 연출과 라디오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포장마차형 먹거리 부스 '낙동포차'가 운영돼 야경과 함께 여름밤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카와 오토캠핑존으로 구성된 '낙동 캠핑존', 주말마다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수페스타 ON(溫)통(通)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체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수페스타 ON(溫)통(通) 챌린지'에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운 돌림판, 자석풍선 보물헌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 건너편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파티선 선박을 활용한 수상 셔틀도 운항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페스타는 물놀이와 공연, 휴식과 체험까지 아우르는 여름 축제로 구성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안동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