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추정 모자 사망 사건 대응 일환
협약에 따라 서구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 세대를 적극 발굴해 신용회복위원회 지원을 요청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관리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9일 과중한 채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모자 사망 사건이 일어난 데 따라 신속히 추진됐다.
이승욱 대전·충청본부장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한 채 고립되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