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 "심학고 문제 해결책 찾자"

기사등록 2025/07/22 16:27:18

시설 하자 등 교육환경 문제 지적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 힘쓴다"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의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이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의회가 지역 내 한 신설 고등학교의 시설 하자 등 교육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22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박은주, 손성익 파주시의원은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조성환, 이용욱 의원도 함께했다.

신설 학교인 심학고등학교는 시설의 각종 하자와 주변 인프라 시설 연계가 미비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고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겪고 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좌회전 유도선 설치 ▲차선 규제봉 설치 ▲학교 진출입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박은주 시의원과 손성익 시의원은 "학교 내·외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파주시가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적으로 챙기고, 교육청·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