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선정

기사등록 2025/07/22 14:44:21

동화·그림책 부문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평론 부문 '마트료시카 법칙' 선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책표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 '마트료시카 법칙'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 등 50편이 응모했고, 지난 5월29일 전문가 예심을 통해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론 부문 7편 등 17편이 본심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심 심사는 아동문학계에서 저명한 김용희, 박종순, 임정진, 장정희, 김봉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해 창의성과 독창성을 중심으로 17편의 작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동화·그림책 부문에서는 지슬영 작가의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아동문학 평론 부문에서는 장철호 작가의 '마트료시카 법칙'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원한 페이스메이커'는 가상현실 세계를 사이클과 연결하고 e-스포츠라는 참신한 제재와 모험과 도전이란 흥미로운 성장 서사로 동화적 새로움을 선사하며, '마트료시카 법칙'은 서로 품어주고 보듬어 안아 주는 마트료시카 인형 같은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시 편마다 내재해 있어 시적 신뢰감을 선사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마트료시카 법칙' 책표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상식은 9월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창원시는 시대를 선도할 아동문학 작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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