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취약계층 100명에 무료여행 지원

기사등록 2025/07/22 10:52:56

1인당 18만원·장애인 36만원 지원

평소 관광활동 어려운 계층 선정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사진=함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8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 계층 100여 명에게 여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제공하며, 장애인은 동반자 1인 포함 최대 36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이어야 한다.

여행 신청은 8월6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군민들이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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