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 서울 최초 특수학급 학생 재활 체육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7/21 12:00:00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 전문 강사 참여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근력UP! 밸런스UP! 청소년 재활체육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에는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 소속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하며,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3개 중학교(남서울중, 난우중, 장승중) 특수학급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일 남서울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난우중학교와 장승중학교에서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장은 "장애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신체활동 경험을 제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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