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로 데이터마켓도 선보여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지난해 6월 시민공모를 통해 '빅(Big)-데이터웨이브'라는 명칭을 선정하고 데이터저장소, 분석서비스, 대시보드 등 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올해 3월 데이터마켓, 데이터 통합지도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한 후 4월부터 학생, 기업, 공무원 등 사용자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쳤다.
서비스는 ▲데이터 카탈로그(공공·맞춤형 데이터) ▲데이터분석(대시보드, 셀프분석) ▲데이터 활용(시각화, 데이터 프로파일링) ▲데이터마켓(데이터 구매, 맞춤형 데이터 의뢰, 참여기업 홍보) ▲데이터 지도(전국통합맵, 지도기반데이터, 시민공감지도) 제공 등이다.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데이터마켓 서비스는 단순 데이터거래가 아닌 지역 데이터 기업의 상호 협조, 데이터 공동 활용, 분석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정보교류 및 홍보가 목적이다.
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보 이벤트는 '빅(Big)-데이터웨이브' 팝업·공지사항 또는 시 누리집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데이터 허브 조성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활용·유통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지털 경제 도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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