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경상남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

기사등록 2025/07/20 23:39:07
[창원=뉴시스]경남적십자사, 경상남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7.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난 16일부터 경상남도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4일간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진주시, 하동군, 의령군에 긴급구호세트 486개, 비상식량세트 36개, 재난꾸러미 및 담요 1269개, 쉘터 225개를 지원했다.

경남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총 181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일 산청군 임시대피소인 산엔청복지관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1대와 이동급식 차량 1대가 지원됐다. 20일 이재민과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중식과 석식 총 80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의 위탁으로 경남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가 5명은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재난 시, 경남적십자사는 임시대피소 지원, 재난구호품 제공, 재난구호성금(품) 모집과 배분,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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