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토사유출로 사망 3명·심정지 2명·실종 3명

기사등록 2025/07/19 20:31:26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문대마을 인근 문대교가 강한 물살에 붕괴돼 있다.2025.07.19.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전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와 내리마을 토사 유출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3명이 실종됐다.

또 시설 피해는 도로 17건, 하천 9건, 기타 6건 등 농경지 침수와 딸기 재배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산청군 11개 읍면 1065세대 1443명이 시천면 선비문화연구원  등 임시 대피 시설 44개소에 분산 대피했다.
 
한편 산청군은 재난현장 톻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이재민 피해자 및 유가족 심리치료 지원을 진행하는 등 이재민 구호 및 생계안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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