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해양 스포츠 서핑 관련 용품부터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모로코 도시를 주제로 한 팝업까지 다채로운 여름 감성으로 주말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핑 인기 브랜드 제품들 한 자리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층 이벤트홀에서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서핑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보드라이더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선 퀵실버·빌라봉·록시 등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수영복과 래시가드·비치웨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퀵실버 남성 래시가드(9만5000원), 빌라봉 여성 래시가드(10만9000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도 준비됐다.

7만원·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스포츠 양말·스윔백·비치타월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여름철 필수템 '선풍기' 사이즈별로 마련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번개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형 가전 및 조명을 선보인다.

번개표는 1935년 금호전기라는 이름으로 한국 최초 형광등을 생산한 조명 전문 기업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로 90주년을 맞은 '번개표' 브랜드 제품을 모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멀티탭·휴대형 선풍기 등 소형 가전과 조명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형 가전·조명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탁상형 선풍기 1935 데스크 선풍기(2만6900원)와 스마트 조명 K-WAVE 컬러 방등(11만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모로코 도시 '마라케시' 테마로 팝업 꾸며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은 다음달 7일까지 강남점 1층에서 모로코의 도시 '마라케시'를 테마로 한 여름 시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마라케시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1층 메인 입구부터 팝업존까지 공간 전체를 '마라케시' 콘셉트로 꾸며, 리빙·다이닝·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와 '마라케시 아티산' 도자기·섬유·바스켓 브랜드인 르렌스·안나니나·더바스켓룸 등의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렌스 썸머 플레이트(15만9000원) ▲세락스 오또렝기 시칠리아 베이스(31만원) ▲더바스켓룸 테이블바스켓(4만9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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