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주은은 열심히 치어리딩에 임하고 있다. 최근 과감하게 자른 단발머리가 귀여움을 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주은의 팔과 다리에는 군데군데 파스가 붙어 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는 몸 곳곳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충실하게 이날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타국 땅에서 심적으로 힘들어 보였던 그녀가 파스만 겨우 붙인 채 '부상 투혼'까지 펼쳐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기아 타이거즈 소속이던 시절 응원단 치어리더들이 상대 팀 타자를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추는 일명 '아웃송' 댄스로 '삐끼삐끼'를 추는 영상이 9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월에는 대만 프로야구 리그 소속의 푸본 엔젤스로 진출했으며, 지난 4월부턴 LG 트윈스에 합류해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4월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응원단으로 투입되며 KBO 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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