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부터 접수시작 20일부터 환급 개시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8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4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왔다.
산업부는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를 으뜸효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명에게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지난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준다.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다음달 13일부터 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본인 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8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음달 13일 차질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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