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시간 상점1' 김용세 작가 직접참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작가 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
지난 2일에 이어 이날 진행된 독서토론마당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순위를 매기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과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토론에 참여한 초등 6학년은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1(김용세 지음)', 중등 2~3학년은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김하연 지음)'을 읽고 토론에 나섰다.
통영교육지원청 독서교육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진행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인상 깊게 느낀 문장을 선택해 모둠별 토론을 펼치고 모둠의 결과를 공유하는‘갤러리 워킹’과 소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토론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제석초 6학년)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토론마당에 김용세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과의 만남, 질의응답 시간, 작가 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 중심의 인성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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