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관세, 무역불안, 지정학적 여건 악화, 재정적자 증가 등 위험" 경고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시장 부문의 매출이 89억 달러(약 12조2784억원) 증가했다는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JP모건은 주당 4.96달러(6843원)를 벌어들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4.48달러(6181원)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주당 6.12달러(8443원)보다는 떨어졌다.
총 관리 매출은 457억 달러(약 63조386억원)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지난해의 510억 달러(70조3494억원)를 밑돌았다. 월스트리트는 JP 모건의 매출이 440억 달러(60조6936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이먼 CEO는 2분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관세와 무역 불안, 지정학적 여건 악화, 재정적자 증가 등 많은 위험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 최선을 바라지만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회사가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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