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전북시정연구소와 산학연 협력
이번 오픈캠퍼스는 전북지역 및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 소속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학은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고려대, 한양대, 경남정보대, 부산대 등이다.
교육과정은 ▲에너지·전기안전 특강 ▲직무 체험 ▲산업현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공 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북시정연구소와 공동 기획한 '전북지역 에너지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전력망 안정성 등 지역사회의 에너지전환 과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는 전북자치도 RISE 센터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며, 실질적인 지역정책 제안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전북 RISE사업은 지역 8대 핵심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해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채수찬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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