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산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2월5일까지 온라인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과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배민상회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은 네이버, 오아시스에서 별도로 열린다. 기획전 기간에 소비자들은 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20% 할인(1만원)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은 월별 제철 농산물 중심으로 운영되며 7월에는 단호박, 복숭아, 블루베리, 참외 등을 비롯해 샐러드 채소, 유기농 통곡물 시리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국내 농가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aT가 추진하는 '2025년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과 '2025년 유기농식품 유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aT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맞춤형 컨설팅, 상세페이지 제작, 구매 상담회 등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시장에서 생산자의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좋은 기회"라며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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