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기차관 "역량 키우고 공정한 시장질서 만들것"

기사등록 2025/07/14 11:12:48

이재명 정부 첫 중기부 차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노용석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현 차관)이 지난해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7.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노용석(54)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신임 차관은 14일 "중기부는 우리 산업이 기술 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차관으로 함께하게 돼 반갑고 영광스럽다"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경제 핵심 부처인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막중한 역할을 해야하는 중기부 차관으로서 장관을 잘 보좌하고 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 할 맛 나는 중기부 ▲말 통하는 중기부 ▲일 잘하는 중기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을 피우는 데는 두 개의 부싯돌'이 필요하다. 부싯돌 한 개만으로는 불꽃을 만들 수 없듯이 변화와 혁신의 불꽃 또한 함께 맞닿아 발화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인 노 차관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 중기부 전신인 중소기업청에서 성장촉진과, 재도전성장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부로 승격한 뒤에는 창업진흥정책관, 중소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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