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15억 규모

기사등록 2025/07/14 08:15:5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성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1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일이며, 배당금은 같은달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첫 중간배당 결정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 ▲지속 성장 가능성 ▲주주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 등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우는 이번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연간 배당과 함께 중간배당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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