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내달 주말·공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기사등록 2025/07/11 17:40:46

좌1동 소재 늘사랑어린이집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부산시 주관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공모 사업에 관내 어린이집 1곳이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2023년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이 사업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자녀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공모 선정 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해운대구에서도 대상 기관 1곳이 처음 지정됐다. 이는 좌1동 소재 늘사랑어린이집으로, 부산 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은 제외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나, 보호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시가 지원한다.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 초과 시 비용 전액 자부담이다.

이용 희망일 기준 2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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