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18층짜리 아파트서 불…68명 대피·4명 연기흡입

기사등록 2025/07/11 12:20:12 최종수정 2025/07/11 12:28:23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화재가 난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1일 오전 4시 58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18층짜리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들을 포함해 주민 68명은 아파트 옥상과 건물 외부로 스스로 대피했다.

또 발코니 5㎡와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3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 만에 이날 오전 5시 11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1층 베란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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