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군과 서울대 수의과대학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은 2015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 도서 지역 봉사다.
해군은 주민과 도서기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보건교육을, 서울대 수의대는 반려동물에 대한 예방접종 및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의료지원팀은 해군 의무대원과 서울대 교수·학생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해군은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강한(대령) 해군본부 의무실장은 "해군-서울대 수의대의 합동 의료봉사활동은 군과 대학이 원팀이 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해군은 도서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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