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 대전 참가

기사등록 2025/07/10 15:03:57

협력사 12곳과 창원컨벤션센터에 '상생협력존' 운영

[창원=뉴시스]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직원들이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와 함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 8일)' 연계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열린다.

방산 분야 130여 중견·중소기업과 방산 지원기관 등이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협력존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등을 수행하는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전시하고, 협력업체와의 부품 국산화 및 해외 진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단순 부품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18개 협력업체에 'Partner company X Hanwha Aerospace'라고 새겨진 주황색 현판을 전달했다.

또, 개막일에는 부대행사로 협력사 대상 '방산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사업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 후에는 업체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자금조달 전략을 컨설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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