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투자·매각지원 플랫폼', 우수행정·정책사례 대회서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5/07/10 14:42:38
[서울=뉴시스]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발표 및 시상식에서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해 국가정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선발대회에는 총 156개 기관의 행정 및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과정에 캠코의 '투자·매각지원 플랫폼'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캠코는 지난해 경영정상화 가능성은 있으나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이어주는 '투자·매각지원 플랫폼'을 신설한 바 있다.

플랫폼은 회생기업 관련 정보를 자본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신규 투자자 매칭, 인수합병(M&A), 자산양수도 등을 활성화해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촉진하는 한편, 캠코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캠코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회생기업 5개사에 약 133억원의 신규투자를 매칭시켜 평균 채무 변제율을 7%에서 96%로 대폭 상승시켰다. 360억원 규모의 매출 창출과 100여명 이상의 고용 유지에 기여했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 부문 총괄이사는 "회생기업의 조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도입한 혁신적인 기업지원 방식이 최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핵심파트너로서 친기업적인 우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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