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현대건설 상대 3-2 역전승
GS칼텍스는 도로공사 3-1로 격파
IBK기업은행은 9일 충북 단양의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3-2(15-25 16-25 25-16 25-23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A조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B조 2위(3승 2패) 현대건설까지 격파하며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IBK기업은행 김채연(21점)과 고의정(20점)이 4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전수민은 16점을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서지혜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폭발했고, '이적생' 이예림이 14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GS칼텍스 김미연이 25점을 몰아쳐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최가은과 서채원은 각각 18점, 14점을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송은채가 25점, 김세인이 24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국군체육부대와 화성특례시청이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