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7/08 17:40:30

요리 교실·1인 가구 생활교육·필라테스·목공예 등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빛나는 나를 위한 프로젝트, 싱글업!(single+upgrade)'을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은 북구에 사는 1인 가구(8만7227가구)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40~64세 중장년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올해 초 광주시 주관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600만원 예산을 투입, 연말까지 지역 내 중장년층 1인 가구 23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자에게는 ▲가정식 요리 교실 ▲필라테스 ▲목공예 등 취미·건강 프로그램과 ▲노후 설계 ▲경제교육 ▲정리수납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북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과공유회 개최 등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홀로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연령·계층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