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팔등가족행복센터 부지에 기존 공영주차장이 포함됨에 따라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지역에 총 24면 규모의 쌈지주차장 4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33면 규모의 신정3동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공영주차장(42면)보다 15면 늘어난 총 57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정3동 공영주차장은 일반형 17면, 확장형 10면, 경형 3면, 장애인 전용 1면, 전기차 충전시설 2면으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들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차는 단순한 공간의 문제를 넘어 도시 미관과 보행자의 안전에 직결돼 삶의 질과 정주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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