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창원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독서교실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리는 초록별 환경지킴'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독서토론, 바다유리 티코스터 만들기, 비건 마들렌 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창원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수강료 무료)하며, 수강인원은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강문선 성산도서관과장은 "여름독서교실이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을 매개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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