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해피빈이 기업 파트너사의 임직원 기부자 예우를 위한 커피차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해피빈은 전날 신한은행 창립 43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으로 커피차를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13년째 해피빈 최장 파트너사로 매달 '사랑의클릭' 임직원 기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을 돕고 있다.

해피빈은 신한은행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며 매달 정기적인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임직원 기부자를 예우하는 감사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리더는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주신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해피빈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업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운영 노하우와 예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커피차는 은둔 고립 청년들의 자립 성장과 사회 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커피트럭 서비스 '영차'다.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 런' 기부 러닝 캠페인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조성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해피빈에 기탁했다. 해피빈은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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