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하락했다"며 "개선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했다"며 "라인 가동률 저하 지속돼 실적 하락하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수준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조4400억원 대비 55.94% 줄었으며, 증권사 추정 컨센서스(3개월 평균) 6조1833억원보다 1조5000억원 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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