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7일 이재영 군수가 증평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두산 증평공장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제조부문장 김정탁 상무와 최병헌 공장장 등과 함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988년 10월 설립된 두산 증평공장은 증평군 최초의 입주 대기업이다. AI 가속기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고 있다.
◇김은영 前증평 부군수, 퇴임 후에도 '증평사랑' 실천
충북 증평군은 김은영 전 부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재직한 김 전 부군수는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 면책보호관 운영…"실무자 부담 덜어낼 것"
충북 증평군은 법령 해석의 불확실성과 실무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정 전략과 예산 조정에 이해도가 높은 미래기획실 기획예산과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했다.
면책보호관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사전 자문을 제공하고 면책 대상 여부를 함께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제도를 통해 실무자의 소극 행정을 줄이고 과감한 정책 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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