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파견 총경급 인사, '문책성 인사'로 복귀

기사등록 2025/07/07 10:27:21 최종수정 2025/07/07 11:10:2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5.06.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대통령실에 파견된 경찰청 총경급 인사가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A총경은 원대 복귀 명령을 받았다. 총경은 경찰서장급으로 분류되는 경찰 간부 직책이다. A총경은 경찰청에 동료 직원의 인사와 관련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A총경의 징계와 관련해 아직 논의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대통령실은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이 외부 접촉을 통해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한 정황을 확인해 원소속 부처로 복귀시키는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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