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박물관협의회, 12회 실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박물관협의회는 '제주마을 큰낭(나무)이야기' 투어를 내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청 올해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선 지난해 서귀포시 3코스를 운영했던 것과 달리 제주시 1코스를 개발해 4코스로 3회 실시하고 있다.
투어를 기획한 정세호 박사는 큰낭을 중심으로 마을 역사, 전설 쓰임에 대한 내용을 스토리텔링해 홍보함으로써 문화와 생태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환경 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귀포시 코스인 1~3코스에선 참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팽나무, 산유자나무, 곰솔, 재래감귤, 소귀나무, 감나무, 동백나무, 미장온주, 유칼립투스, 은행나무, 멀구실나무, 녹나무, 삼나무, 배롱나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시 코스인 4코스에선 목련, 머귀나무, 왕벚나무, 육박나무, 진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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