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2026년도 교육·훈련기관 모집
과정선정위원회 심의 추가…재신청시 간소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이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교육·훈련할 기관 모집을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다고 7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내·외부 평가 합격 기준을 충족할 시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내년 교육·훈련과정은 전기공사산업기사 등 새롭게 추가되는 8개 종목을 포함해 총 208개 종목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전문대학 및 대학 등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산업인력공단은 11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심사 절차를 보완해 훈련과정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과정선정위원회 심의를 추가했다. 또 전년도와 동일한 과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서 작성 및 심사를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12월 중 공고된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역량 있는 교육, 훈련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격증 르네상스'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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