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천, 제주 김건웅 임대 영입…윤정환 감독과 재회

기사등록 2025/07/04 18:53:30

"승격 위해 매 순간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김건웅.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제주SK 미드필더 김건웅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알렸다.

김건웅은 인천을 이끄는 윤정환 감독과 과거 K리그1 울산 현대(현 울산 HD) 시절 이후 9년 만에 재회한다.

울산 현대고에서 성장한 김건웅은 2016년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성했다.

김건웅은 데뷔 시즌 당시 윤 감독에게 로테이션 자원으로 중용됐다.

이후 김건웅은 수원FC, 전북 현대, 제주를 거치며 K리그1 통산 139경기를 뛰었다.

그런 김건웅이 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인천은 "김건웅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전술적 유연성과 중원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건웅은 "인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윤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된 것도 큰 동기부여"라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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