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신 여성의 탄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7/04 15:20:04

6일~8월17일까지…전시 연계 체험도 무료

[밀양=뉴시스] 신 여성의 탄생–경희 현숙 원한 규원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월17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대관전시 '신 여성의 탄생–경희 현숙 원한 규원'과 연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자하미술관이 작품을 제공하고, 현대미술 기획그룹 '오픈아츠 스페이스머지'가 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재단은 대관료를 지원해 시민에게 폭넓은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나를 바라보다'와 '도슨트 안내' 두 가지로 총 3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나를 바라보다'는 콜라주, 백드롭 페인팅, 원화 컬러링 등 다양한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슨트 안내'는 전문 해설과 함께 작품의 의미와 맥락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8월2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신 여성의 탄생–경희 현숙 원한 규원은 선구적 여성 화가 나혜석을 기리는 오마주 전시로, 여성 간 정서적 연대와 자아 인식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및 체험 관련 사항은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재단 교육전시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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