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시장은 이날 효자5동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임원진 등과 만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올해 시정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의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분야 18대 전략에 대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 ▲황방산 터널 개통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고, 우 시장은 이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시정 반영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우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하고, 해결 과정과 결과를 지속해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지난 1월 호성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8개 동을 순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효자5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진북동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