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류·정부 용역 사업 공동 추진
탄소배출 산정 등 기술 지원 수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의 탄소중립 정책 자문기관으로 활동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BSN) 자카르타 본사에서 와휴 푸르보와시토(Wahyu Purbowasito) BSN 부청장과 온실가스 검증 등 탄소중립 분야 기술 교류·정부 용역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은 인도네시아 BSN의 탄소중립 정책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온실가스 검증 체계 수립·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기반의 탄소배출 산정 등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또 양 기관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모니터링 프로젝트 공동 발굴 수행,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같은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협력 사업도 확대한다.
김 원장은 "KTR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교두보로서 시장진출 확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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