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청사에서 취임식 열 듯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총리 4일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김 총리는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반대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중인 농인 농민단체를 찾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하고,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만약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 등이 담긴 추경안이 상정돼 의결되면 인사말을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부서울청사 등청 계획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7일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이자 49대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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