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었다면"…美 경찰, 부리토 던진 난동女 체포

기사등록 2025/07/04 00:00:00 최종수정 2025/07/04 00:02:24
[뉴시스]미국 위스콘신 주의 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경찰에게 부리토 그릇을 던졌다가 체포됐다. (사진=야후) 2025.7.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미국 위스콘신 주의 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경찰에게 부리토 그릇을 던졌다가 체포됐다.

3일(현지 시간) 미 CBS 계열 지역매체 WFRV그린베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20분께 매디슨 경찰서 경찰관들은 순찰을 하던 중 한 여성이 길거리에 부리토 그릇을 던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경찰관들은 그녀에게 그릇을 치우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그녀는 부리토 그릇을 경찰관에게 던졌고, 그릇은 경찰차에 맞았다.

이후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려 했다.

이 여성은 체포 과정에서 강하게 저항했고, 경찰차에 타는 과정에서는 경찰관을 발로 차기도 했다.

경찰은 그녀에게 경범죄 소란 행위(disorderly conduct), 공무집행 방해(resisting), 공무집행 중 경찰관 폭행(battery to law enforcement)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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