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지식재산권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 출시

기사등록 2025/07/03 13:05:49
[서울=뉴시스] 이지민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IP 분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IP는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신사업 확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딜로이트 안진은 연구·개발(R&D)를 통해 창출된 고품질IP의 기업이 체계적으로 권리화하고, 전략적으로 수익화하도록 자문을 제공한다. 또 후속 R&D의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출원, 심판·소송, IP 매매·분석·투자 등 개별 이슈 중심으로 파편화되어 이뤄졌던 기존 IP 자문과 달리, IP 관련 전 사이클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핵심 축은 ▲고품질 IP 창출 ▲IP 관리체계 구축 ▲IP 리스크·기회 분석 ▲IP 활용·수익화 등 네 가지 영역이다.

특히 전략 수립부터 실행, 운영, 검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별도의 IP 전담 인력이나 조직을 두지 않고도 실질적인 자체 IP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IP자문팀은 IP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맡는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펜타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워트인텔리전스, 애니파이브, 영국 클리어뷰IP(ClearViewIP Advisory Limited) 등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개방형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IP자문팀을 이끄는 유한일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수석위원은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IP를 단순한 법적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다뤄야 한다"며 "딜로이트 안진은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한 최적화된 IP자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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