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 익산서 4~13일 열전

기사등록 2025/07/03 14:26:24

안세영·서승재 포함 700여 선수 익산실내체육관 집결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 700여명이 참가해 남녀 단식·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와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도 출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 결과는 부문별 유망주 발굴과 국가대표 선발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활성화는 물론, 선수단과 가족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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