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매주 토요일…먹거리·즐길거리 가득
광주시는 7월 동안 매주 토요일(5일·12일·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대인예술야시장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장 전역에는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설치된다.
또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도 선보인다.
음식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대인예술야시장 옥상에서는 청춘들이 못다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가 운영된다.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부엉이 탐험대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인예술야시장을 상징하는 부엉이 캐릭터 '부영' '어영' '고영'이 첫 선을 보이며 어린이 그림 대회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장 곳곳에는 복고 감성과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과 감성 공간이 조성됐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지역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새롭게 변화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서 많은 시민이 즐겁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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