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경기도 고양장항 S1블록의 공공분양 본청약이 이달 중순 이뤄진다. 전체 869호 중 사전청약 당첨자 및 이주자 물량이 710호(81.7%)로 특별공급이 121호, 일반공급은 38호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오는 5일 경기도 파주에 고양장항 S1블록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고양장항 S1블록의 청약 접수는 오는 14~18일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4일은 사전청약 대상자, 16~17일 특별공급, 18일 일반공급 순이다. 청약 포기 물량이 나오는 경우 특별·일반공급 등 일반분양 물량으로 넘어가게 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8년 3월이다.

주택 유형에 따른 물량은 59형 95호, 84형 754호, 84T형(테라스형) 20호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59형 4억3859만원, 84형 6억450만원, 84T형 6억2084만원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높이로 북쪽으로는 일산호수공원이, 남쪽으로는 한강이 흐르는 입지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진입 나들목이 가깝고 대중교통은 수도권 전철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창고형 대형마트 등 기존의 일산 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배후수요가 예정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마트플랫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AI주차유도시스템과 스마트우편함, 거실LED 조명제어시스템 등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로 예정돼 있다. 계약일은 10월 27~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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