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 맞이 '아기상어·베베핀' 테마존 선봬

기사등록 2025/07/03 09:09:03
[서울=뉴시스] 에버랜드,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 테마존 오픈.(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여름 협업 테마존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기록을 보유한 '아기상어'를 비롯해 '베베핀' 등 인기 IP(지식재산권)을 다수 보유한 업체다.

올여름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SUMMER CAMP in PINKFONG WORLD)'에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베베핀 등 대표 IP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에버랜드 축제콘텐츠존에는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아기상어 존', 해변가 캠핑 컨셉의 '베베핀 존' 등 핑크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공간이 오픈한다.

아기상어 존에서는 형광 크레파스와 색종이, 스티커 등을 활용해 나만의 물고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직접 만든 물고기 그림을 대형 스크린 속 바다에 등장시키는 인터랙티브 월(Interactive Wall)이 마련돼 바닷속 탐험을 떠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베베핀 존에서는 해변가 분위기의 공간에서 미니 낚시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6m 높이의 베베핀 조형물(ABR) 포토존이 설치돼 추억사진을 남기기 좋다. 또 모래, 파라솔, 그늘막 등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조성돼 해변가에서 즐기는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테마 체험공간에는 시원한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도 준비돼 있어 시원하게 핑크퐁 콜라보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또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슈팅고스트도 상어 가족 테마의 스페셜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슈팅고스트는 4인승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전후좌우 360도 화면에 나타나는 유령들을 전자총으로 무찌르는 실내 슈팅 라이드 시설이다.

4일부터는 탑승객들이 고스트헌터가 돼 바닷속 미스테리우스 대저택에 갇힌 상어 가족을 구한다는 스토리로 특별 운영된다. 입구부터 대기동선까지 아기상어 캐릭터들로 꾸며져 귀엽고 오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기상어 테마의 슈팅고스트는 여름 협업 기간 이후에도 오는 11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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