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대구 동구 900여 가구 정전…50분 만에 복구

기사등록 2025/07/03 08:35:53 최종수정 2025/07/03 09:36:25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폭염 속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1분께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1분 만에 정전이 발생한 3개 동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정전은 50여 분만에 대부분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폭염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로 아파트 설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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