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부산서 노벨상·삼성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

기사등록 2025/07/02 10:42:37
[서울=뉴시스]호암재단이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노벨상 & 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사진 오른쪽)와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사진 = 호암재단)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호암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노벨상 & 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매년 국내외 최고의 석학을 초청,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지식을 전하고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전국 순회 형식의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올 여름 부산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와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나노기술, 우리 삶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줄까'를 주제로 나노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사례를 통해 나노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국내 청소년 대상 첫 강연인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는 '퀀텀닷: 호기심에서 기술로'를 주제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로서의 삶과 연구 여정을 소개하고 '퀀텀닷'이라는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설명한다.

이번 강연회는 대학생과 관련 분야 연구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호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 종료 후에는 호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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