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날 청사에서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김)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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